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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OS “지난해 한국 여행 즐거웠다, 갓세븐·몬스타엑스 멋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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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OS “지난해 한국 여행 즐거웠다, 갓세븐·몬스타엑스 멋진 친구들”

입력
2020.03.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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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OS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니버설뮤직 제공
5SOS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니버설뮤직 제공

호주 출신 밴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이하 5SOS)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SOS는 27일 2년 만의 정규 4집 '캄(CALM)'을 발표한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5SOS 멤버들은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뜻깊은 인사를 전했다.

이번 앨범 '캄'은 멤버들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지은 제목이기도 하다. 마이클은 "저희의 두 번째 밴드 이름처럼 따라다니곤 했던 이름이다. 그 어느때 보다 하나가 되었다고 느낀 저희들은 드디어 네 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됐고, 때 마침 ‘캄’이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다름아닌 저희 네 명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전까지의 세 앨범 모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었을 만큼 이번에도 성적을 기대해볼 만 하다. 애쉬튼은 "최고의 앨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감감은 언제나 있다. 차트 성적도 물론 앨범 발매에 있어서 주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대신 팬 분들께서 앨범을 구매해주시는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에 두 차례 방문했던 5SOS가 투어나 단독 공연으로 한국에 올 계획은 없을까. 캘럼은 "가능한 한 빨리"라고 답했다.

특히 지난해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것과 관련해 루크는 "자유로운 관광객이 돼서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즐기면서 촬영했다. 제 생일이었는제 저희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촬영이라서 재미있었다"고 기억했다.

국내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계획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마이클은 "한국에 갔을 때 갓세븐이 저희 공연을 보러 와줬다. 멋진 친구들이고, 저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라고 답했다. 루크와 마이클은 "몬스타엑스도 라디오 쇼에서 봤다. 그들도 멋지다. 한국에서 정말 멋진 가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데뷔한 5SOS는 밴드 역사상 최초로 3장의 앨범으로 연속 빌보드 1위를 기록한 팀이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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