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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막 오른 ‘종로 빅매치’… 후보 등록도 달랐던 이낙연-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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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막 오른 ‘종로 빅매치’… 후보 등록도 달랐던 이낙연-황교안

입력
2020.03.26 19:25
수정
2020.03.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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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선거, 유권자와 후보자간 진심의 대화”

황교안 “국민, 무능한 정권 심판할 것”

“서류 잘 접수됐습니다.”

4ㆍ15 총선의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종로 빅매치’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종로에서 맞붙게 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각각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한 겁니다.

먼저 등록을 마친 건 이 위원장입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 이 위원장은 9시 20분 일찌감치 종로구 선관위를 찾았습니다. 묵묵히 등록 절차를 지켜보면서 별 말없이 후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와 “예전부터 선거를 전략이나 기획으로 보지 않는다”며 “선거야말로 유권자와 후보자의 진심의 대화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집중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2시간쯤 뒤인 오전 11시 30분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궁금한 점이 많았는지 선관위 관계자에게 “몇 번째 등록이냐”는 질문까지 던졌습니다. 황 대표는 네 번째 등록이었다고 하죠.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던 황 대표는 갑자기 마스크를 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께서 현명한 선택을 할 거다.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국민께서 그냥 놓아주지 않을 거다”라며 “심판하실 거다. 국민의 지혜가, 국민의 힘이 이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후보 등록 모습부터 상반된 이낙연 위원장과 황교안 대표. 4ㆍ15 총선의 최종 승자는 과연 누가될까요?

김용식 PDㆍ김동현 인턴PD yskit@hankookilbo.com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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