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를 찾아간 강원도 감자가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강원랜드는 26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행정동 앞 주차장에서 정선 임계농협과 함께 강원감자 팔아주기 행사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감자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결과는 또 매진이었다. 정선 임계농협이 준비한 10㎏들이 170상자가 1시간만에 모두 팔린 것.
앞서 강원랜드 임직원들도 감자 판촉에 동참했다. 이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구매한 감자는 290상자, 2.9톤에 이른다.
앞서 강원도가 온라인을 통해 지난 12일 들어간 판촉에서도 2주만에 4,000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안도원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부장은 “행정동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에 부닥친 폐광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등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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