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134명으로 늘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1세 남성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동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한 달여 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었다.
대구지역 사망자는 92명이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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