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을 이어 KT를 이끌 구현모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6일 KT에 따르면 구 내정자는 20~24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KT 주식 5,234주를 매입했다.
KT 측은 “신임 CEO는 KT 기본 체력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책임 경영을 강화해 KT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 내정자는 오는 30일 열리는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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