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씨엘씨(CLC)가 지난해 발표한 노래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 10에 올랐다.
최근 미국 빌보드의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씨엘씨의 '미(ME)(美)'와 '데빌(Devil)'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와 7위에 각각 올랐다"라는 소식을 조명했다.
씨엘씨는 지난해 5월 '미', 같은 해 9월 '데빌'을 각각 발표했다. 이 두 곡은 미국 내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릴리즈가 지연됐음에도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제프 벤자민은 "씨엘씨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나타낸다"고 바라봤다.
'미'는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 및 곡이 진행되면서 반전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곡이다.
모던 레트로 감성의 '데빌'은 끊임없이 무례하고 선을 넘은 상대에게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마지막 경고를 하는 직설적인 가사가 포인트인 노래다.
한편, 씨엘씨는 현재 드라마와 라디오 등을 통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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