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27일 회의 소집 법안 처리 예정
미국 상원이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달러(약 2천45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여야가 합의한 경기부양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찬성 96대 반대 0표로 가결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책이 담긴 이 부양안에는 성인에게 1,200달러, 아동에게 5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에 5,000억 달러를 대출하는 지원책 등이 담겼다. 하원은 27일 본회의를 소집해 이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워싱턴=송용창 특파원 hermee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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