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임시 폐쇄… 직원도 모두 격리
김용판 미래통합당 달서병 후보의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 후보를 비롯한 선거사무소 직원들이 격리 조치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당 달서병 공천을 받은 김용판 후보의 부인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김 후보를 비롯한 선거사무실 직원들이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다. 선거 사무실은 폐쇄한 뒤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김 후보도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지원관리 부단장은 “후보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 했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감염 위험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판 후보는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대구 달서병 선거구에 단수 공천됐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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