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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비례대표 2번 검토… 당내 ‘노욕’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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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비례대표 2번 검토… 당내 ‘노욕’ 비판도

입력
2020.03.26 10:21
수정
2020.03.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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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 24일 박재홍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 24일 박재홍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례대표 2번에 배치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출마를 저울질하던 손 위원장은 전날 공천을 최종 신청했다.

민생당은 이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비례대표 1번은 영입인사인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 2번은 손 위원장, 3번은 김정화 공동대표가 배치됐다. 4번은 손 위원장의 영입인재인 강신업 민생당 대변인이 받았다. 10명의 비례대표 명단 안에 청년ㆍ미래세대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손 위원장은 “당의 간판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공관위의 요청에 따라 전날 비례대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손 위원장이 비례대표 2번을 받은 것을 놓고 당 내에서도 ‘노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손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바른미래당 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돼 세대교체를 이루고 낡은 정치 구조를 혁파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라고 했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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