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와 소외계층을 위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매월 2~3회 반찬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총 233회, 3만 9,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촉 감염 우려 때문에 지난달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감염 예방 및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구호품 지원에 나섰다. 손세정제, 즉석국, 카레, 장조림 등 완제품 형태의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매주 1회씩 총 4주간 기존 반찬나눔 대상인 독거노인 100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부모 가정 등 200가구를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재택근무가 어려운 60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60개 파트너사를 이달 중에 우선 방역하고, 추후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반성장펀드 2,000억원, 무이자 대출 100억원 등 기존에 운영 중인 자금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파트너사들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의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지난 1월, 롯데홈쇼핑은 70여 개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상생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추후 상황에 따라 중소 파트너사 및 소외계층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감염 예방을 비롯한 자금 및 구호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및 중소 파트너사의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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