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에 통신판매 포함… LG씽큐 활용 식품ㆍ세제 판매 포석
LG전자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의장인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 사내이사 2명(권봉석 배두영), 사외이사 4명(최준근 김대형 백용호 이상구)으로 진용을 갖췄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90억원으로 정해졌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을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 또는 중개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주주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으로 승인됐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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