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9포인트(5.89%) 오른 1,704.76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9.7원 하락한 1,229,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상승과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처리 지연이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와 원ㆍ달러 환율이 등락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65포인트(0.33%) 내려간 1,699.11로 개장했다. 전날 6% 가까이 상승하며 1,700선 회복에 성공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19분 현재는 상승 반전해 1,722.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83포인트(0.16%) 상승한 506.51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19분 현재는 516.13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내려간 1,226.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20분 현재는 하락세가 한풀 꺾이면서 1,2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처리가 지연되며 악재로 작용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는 25일(현지시간) 새벽 2조달러(약 2,462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했으나, 법안 처리에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강조한 노동자 지원을 문제삼고 있으며, 민주당은 공화당의 기업 지원이 과도하다는 반박하고 있다.

경기부양책 처리 지연에 뉴욕증시도 장 마감 직전에 상승세가 꺾였다. 25일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마감했으나, 마지막 30분 동안에만 약 500포인트가 빠졌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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