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함께 한 생일 파티를 소개했다.
백지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어제 생일 맞이 녹음. 집이 아닌 공간에서 마스크 안 쓰니까 엄청 뭔가 초조했음. 대낮 녹음 마치고 그냥 조용히 남편 노래에 맞춰 딸래미랑 케이크 호호 불고 누군가의 꽃바구니와 함께 세 식구 조촐하게 저녁 차려 먹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백지영은 "나쁘지 않네. 기쁨과 만족의 질이 달라진 느낌. 셀 수 없을 정도로 축하해 주신 분들 덜컥 눈물나게 고마워요! 백지영 또 한 살 먹었네"라고 인사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백지영은 녹음실에서 집중하고 있는 모습, 꽃바구니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백지영의 행복함이 묻어나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지영은 지난해 새 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와 신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를 발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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