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급등세 이어가… 나스닥은 소폭 하락
경기부양책 상원서 처리 지연되며 장중 등락 반복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트레이더들이 떠난 탓에 24일(현지시간) 텅 비어 있다. NYSE는 코로나19로 228년 만에 처음으로 객장 운영을 중단하고 전자거래 체제로 전환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최대 2조달러(약 2,462조원)에 달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이 상원에서 처리가 지연되며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마감했다. 전날 2,112.98포인트(11.37%) 급등을 이날까지 이어나갔다. 다우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또한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장을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등락을 반복했다. 2조달러 경기부양책에 미 정부와 의회가 합의했으나, 아직 통과에는 이르진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실업보험 강화에 대한 반대를 철회하지 않으면 부양책을 보류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증시가 장 마감 직전 가파르게 하락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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