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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SOS' 취약계층에 도움 손길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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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SOS' 취약계층에 도움 손길 내밀어

입력
2020.03.25 22:00
수정
2020.03.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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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엔 식료품 등 온정키트

의료진엔 비타민 등 건강키트 지원

노사 합동으로 기부금 모아 전달도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해 4월 강원산불 피해복구 기부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해 4월 강원산불 피해복구 기부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보증업무, 정부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여 국민주거 안정을 이끌어 가는 공기업이다.

HUG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지원까지 업무 범위가 확장되면서, 이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HUG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HUG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자가격리대상자 및 의료진에게 구호키트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HUG는 이를 통해 자가격리대상자에게는 위생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마음담아 온정키트’를, 의료진에게는 비타민 등 피로회복물품으로 구성된 ‘힘내요! 건강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9일에는 코로나19의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한 의료편의용품 지원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로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의 방역과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 및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의료시설 직원들의 의료편의용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동으로 기부금 1,300만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HUG는 지난해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구호키트를 제작해 강원산불, 태풍 미탁 피해자를 지원했다. 또한, HUG 희망하우스를 건립해 이재민의 긴급구호를 위한 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HUG는 본연의 설립목적인 국민의 주거안정뿐만 아니라 감염병 등 각종 재난발생 시에는 선제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HUG는 이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HUG는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생활환경 제공 ▦지역사회와의 상생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을 사회공헌활동의 3대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가치를 반영한 ‘2020년 사회공헌 추진전략 체계’를 수립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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