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은 25일 제 18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유두석 장성군수 등 12명의 복당을 허용했다.
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날 복당 심사 대상자 19명을 심의한 결과 유 군수등 12명의 복당 신청을 받아들였다.
유 군수 등은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 복당이 최종 결정된다. 유 군수는 2006년 장성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2014년과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잇따라 군수에 올랐다.
유 군수 복당이 허용되면 도내 22개 시ㆍ군 지자체 단체장 중 18곳이 민주당 소속이다.
나머지 4곳은 민생당 소속 송귀근 고흥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와 무소속 정종순 장흥군수, 보궐선거를 앞둔 함평군수 등이다.
한편 김종길ㆍ이선효 여수시의원과 오원석 장성군의원 등도 함께 복당이 허용됐으며 7명은 심의를 보류하거나 재심사 하기로 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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