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서지훈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배우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이 참석했다.
서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늘씬하고 아름답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도도한 샴고양이 인간 이재선 역을 맡았다.
전작들과 달리 다소 차가운 역할을 예고한 그는 “재선은 무뚝뚝하고 차가운 면이 있다. 전작에는 맑고 눈치 없는 느낌이 있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비밀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을 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오히려 재선이의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통해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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