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TV CHOSUN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된 이 자리에는 김창동 감독을 비롯해 성동일 진희경 오현경 김광규 서지석 이본 권은빈 여원이 참석했다.
성동일은 극 중 비행전문가이자 하늘 하숙집 주인인 성동일 역을 맡는다.
이날 그는 “내가 평소에 꼭 함께 하고 싶었던 배우들이 나오는 게 출연의 가장 큰 이유”라며 “딱딱한 정극이 아니기 때문에 배우 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배우들끼리의 단합이 너무 좋다. 이 모임이 ‘어쩌다 가족’을 찍는데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출연 배우들 간의 남다른 팀워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성동일은 ‘어쩌다 가족’의 희망 시청률에 대해 “나는 자신이 없으면 절대 발을 담그지 않는다”며 “이 작품에 자신이 있다. 첫 방송 3.8%에서 4% 정도 시청률을 예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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