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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다방’ DJ DOC 이하늘 “은퇴 발언? 최초로 50살 래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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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다방’ DJ DOC 이하늘 “은퇴 발언? 최초로 50살 래퍼가 됐다”

입력
2020.03.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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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이 은퇴 발언에 대해 언급한다. SBS 미디어넷 제공
이하늘이 은퇴 발언에 대해 언급한다. SBS 미디어넷 제공

‘올드송감상실 콩다방’ DJ DOC 이하늘이 은퇴 발언을 했던 이유를 전했다.

25일 방송되는 SBS 미디어넷의 신규 채널 SBS FiL(에스비에스필) ‘올드송감상실 콩다방’(이하 콩다방) 코너 ’라떼는 말이야’에서 이하늘은 MC 이본과 전화 연결에서 “데뷔한 지 25~6년 됐다”고 소개를 했다.

이하늘은 과거 은퇴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옛날 음악 잡지 인터뷰 했을 때 패기 있게 이야기 했었다”라며 “그 때 당시 40세 넘어서 랩을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그만큼만 해도 오래한 것이라 생각하고 ‘40세에 은퇴 할거다’라고 말했었다”라고 지난 날을 떠올렸다.

이어 “내가 어느 날 갑자기 43세가 됐더라. 그 때쯤에 은퇴 이야기를 한 번 더 했다. ‘나는 45세 까지 음악하고 멋지게 떠나겠다. 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안 하고 살 거다. 돈 때문에 음악 하는 것 싫다’고 했다”라며 “그런데 엄청 구질구질하게 지금까지 음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50살 래퍼가 됐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콩다방’은 이본이 안내하는 뉴트로(NEW+RETRO) 감성의 음악 다방. 90~00년대의 올드 케이팝을 들으며 그 때 그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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