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라면은 지난 2012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삼양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오뚜기가 선보인 이색라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뚜기 채황’은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고기가 들어있지 않아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채소라면이다. 국내 라면 중 유일하게 영국 비건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에 등록된 제품이기도 하다.
‘오뚜기 북엇국라면’은 시원칼칼한 국물로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면발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출시한 오뚜기 ‘오!라면’은 출시 3개월여 만에 1,500만 개를 판매해 가성비 최고의 라면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워진 진짬뽕은 매운맛과 해물맛의 균형 조절을 통해 얼큰하고 진한 최상의 짬뽕맛을 구현했다.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해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으며 풍부한 건더기가 들어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오뚜기 짜장면(4월), 오뚜기 짬뽕(7월)을 출시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1020세대를 겨냥한 재미있는 콜라보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웹툰에서 많은 팬을 거느린 조석의 마음의 소리 X 육개장 콜라보(10월), 쌀국수 마니아인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협업한 개PHO동 쌀국수(11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반반볶이(치즈게티, 짜라볶이) 등을 출시해 라면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