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듀오 디에이드(구 어쿠스틱 콜라보)의 김규년이 입대했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디에이드 김규년은 지난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김규년의 입대 전 디에이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1월 새 앨범 ‘사랑론’을 발표했고, 12월에는 같은 타이틀의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직접 음악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성 멤버 김규년의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디에이드의 또 다른 여성 멤버 안다은은 솔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안다은은 오는 4월 26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디에이드는 2010년 어쿠스틱 콜라보로 먼저 데뷔해 KBS2 ‘연애의 발견’ OST로 잘 알려진 ‘묘해, 너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은 팀이다. 2016년 홀로서기를 결정했고, 이후 디에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디에이드는 ‘사랑론’을 비롯해 ‘이매진(Imagine)’과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달라졌을까, 우리’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