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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경국지색 옹주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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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경국지색 옹주로 완벽 변신

입력
2020.03.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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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고성희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배우 고성희가 경국지색 옹주로 완벽 변신했다.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측은 25일 신비한 매력의 옹주 이봉련 으로 변신한 고성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에서 고성희가 맡은 이봉련은 철종의 딸로,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적인 능력을 지닌 옹주다.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이봉련의 신묘한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으나 인간의 욕망에 휘둘릴 땐 저주가 됐다. 그는 왕위를 노리는 세력들에 의해 능력을 이용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천중(박시후)을 도와 킹메이커로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순백한 미모를 뽐내는 옹주 이봉련으로 변신한 고성희의 모습이 담겼다. 고운 한복 자태에 땋은 머리까지 찰떡 소화하며 단아함 그 자체의 꽃미모를 자랑하는 고성희는 이봉련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장옷 사이로 얼굴을 살며시 드러내며 신비한 매력을 뽐내는 고성희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산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스틸 속 고성희는 좀 전과는 다르게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고성희의 스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는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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