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사’ 조주빈(24)씨가 25일 검찰에 송치됐다.
조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종로경찰서를 출발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했다.
그는 이동 전 취재진 앞에 서서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한다” 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음란물 유포 혐의 등 범죄의 동기나 혐의 인정에 대한 물음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