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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 회담 “경제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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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 회담 “경제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하겠다”

입력
2020.03.24 23:17
수정
2020.03.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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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 재무장관들이 24일 전화회담을 열어 "경제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정면 '피어리스 걸' 동상. 뉴욕=AFP 연합뉴스
주요7개국 재무장관들이 24일 전화회담을 열어 "경제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정면 '피어리스 걸' 동상. 뉴욕=AFP 연합뉴스

주요7개국(G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경제성장과 심리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DPA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24일(현지시간) 가진 전화 회담을 마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신뢰와 경제성장을 회복하고 일자리, 기업, 금융시스템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7개국 재무장관들은 “개혁에 힘입어 글로벌 금융시스템이 2008년 금융위기의 시작 시기보다 더 좋은 상태로 되어 있다고 믿는다”면서 매주 재무장관 간 조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G7 재무장관들은 또한 “세계무역을 촉진하겠다”고 다짐하면서 “G7은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더 강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향한 길을 재개하는 데 필요한 재정적인 노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앙은행 간 스와프 라인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보장하고 백신을 포함한 건강 문제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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