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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골프는 역시 비거리… 자신감 키우는 드라이버ㆍ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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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골프는 역시 비거리… 자신감 키우는 드라이버ㆍ아이언

입력
2020.03.25 19: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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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에게 비거리는 자부심이다. 경쾌한 타구음과 함께 쭉 뻗어가는 공을 보면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반대로 거리가 안 나오는 골퍼들은 ‘공이 제대로 날아갈까’ ‘얼마나 날아갈까’ 등 온갖 잡생각에 움츠러들고 만다.

로마로 알파 드라이버
로마로 알파 드라이버

로마로 신소재 적용 알파드라이버 차기작 선봬

로마로는(RomaRo) 비거리를 고민하는 골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알파(Alpha) 드라이버’의 차기작을 내놓았다. 드라이버 페이스에는 티타늄에 지르코늄을 합금한 신소재를 채용했다. 기존 티타늄 소재보다 가볍고 강인하고 유연한 게 특징이다. 페이스 후면부는 새로운 형태의 콰트로 디자인으로, 아마추어 골퍼의 타점 편차를 지원하는 4단계 두께 설계가 새롭게 적용됐다. 또 실제 볼에 힘을 전달할 내부에 독자 코어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는 임팩트 순간 대형 헤드의 투영 면적을 유지하면서도 볼의 충돌 에너지를 극대화시켜 비거리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는 게 로마로의 설명이다.

까무이 ‘TP701 아이언 헤드’
까무이 ‘TP701 아이언 헤드’

헤드스피드 늘려주는 까무이 TP701 헤드

까무이(KAMUI)는 비거리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인 헤드 스피드에 중점을 두고 ‘TP701 아이언 헤드’를 내놨다. 드라이버 헤드에는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 헤드의 토우와 힐에 홈을 만들었다. 헤드 내부엔 압축질소를 넣어 스윙 시 자연스러운 헤드 스피드 증가, 임팩트 후 갑작스러운 스피드 감소의 폭을 줄였다. 또한 아이언은 헤드를 20C 통단조로 제작해 타구감을 극대화했고,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주는 페이스에 머레이징을 삽입했다. 아이언 솔엔 두 개의 웨이트 조절 기능을 더했다. 이는 헤드 밸런스 조절이 용이하고, 타구 방향에 따라 무게 중심이 바뀌어 정확한 방향성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 드라이버’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 드라이버’

뱅골프 편안하면서 더 멀리 ‘사용자 최적화’에 초점

‘쉽고 편안하게 스윙을 해도 거리가 더 나가는 클럽을 공급한다’는 자세로 다양한 연구를 거듭한 뱅골프는 ‘최적화(Optimized)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이 시스템은 성별, 연령, 실력, 구력을 따지지 않고 비거리 증가를 원하는 모든 골퍼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고객층을 설정하고 나면 그 고객층에 제한적인 제품 위주로 공급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다양한 제품 군을 제공한다. 뱅골프는 3종류 36가지 강도의 샤프트, 120여가지 무게의 헤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옵션에서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켰을 때 골퍼는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클럽을 신뢰하게 된다. 뱅골프는 또 구입 후 1년 이내 헤드는 2번, 샤프트는 1번에 한해 무료로 교체해주는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욘드 'V550 드라이버'
비욘드 'V550 드라이버'

관용성 높인 초대형 체적의 헤드 ‘비욘드 V550 드라이버’

비욘드는 볼을 페이스의 한가운데 스위트 스폿에 정확히 맞히지 않아도 똑바르고 멀리 날릴 수 있는 초대형 헤드 사이즈의 ‘비욘드 V550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골프채의 ‘관용성’을 늘리기 위해 헤드 체적의 증가에 주목했고, 반발계수를 0.92로 한계에 가깝게 높이면서도 헤드 체적은 550cc에 달하는 초대형 체적을 실현했다. 이는 현존하는 고반발 드라이버 중 가장 큰 헤드 사이즈로, 스위트 스폿을 만드는 관성 모멘텀도 최대가 된다. 큰 헤드를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드라이버의 헤드는 딥페이스 형태로 제작돼 어드레스 시 시각적인 부담이 없도록 설계됐고, 육안으로도 일반 드라이버와 구분하기 어렵다.

온오프 AKA 'RD5900'
온오프 AKA 'RD5900'

뛰어난 비거리 실현 ‘온오프 AKA RD5900’

골프클럽 ‘온오프(ONOFF)’를 수입하고 있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은 뛰어난 비거리 퍼포먼스를 실현하는 ONOFF AKA ‘RD5900’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페이스 면의 반발 영역이 넓어져 어디에 맞아도 비거리 손실이 적고 스위트 스폿에 맞은 것처럼 직선적인 강도를 실현해주는 고관성모멘트 헤드를 채용했다. 룰 한계점까지 끌어낸 헤드는 뛰어난 비거리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또한 그래비티 컨트롤 기능으로 깊은 중심심도와 큰 중심앵글로 자연스럽게 볼의 포착력을 높이면서 강한 직진 구질을 실현할 수 있게 했고, 진화된 파워 트렌치를 솔과 크라운에 배치해 타점의 흔들림에도 안정적인 비거리 성능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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