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휴지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 헬싱키의 한 제빵사가 화장실 휴지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이 베이커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파티가 취소되면서 케이크 주문도 취소되어 매출도 대폭 감소되었다. 베이커리 직원들은 코로나19로 화장지를 사느라 힘겨운 줄서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고안해 냈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18일부터 국경을 봉쇄하고 휴교령 및 10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24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26명,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되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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