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대란’ 호주에선… “하나 사면 2천원, 두 개 사면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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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대란’ 호주에선… “하나 사면 2천원, 두 개 사면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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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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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 있는 레드펀 편의점의 휴지 코너에 24일 휴지가격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1개에 3.50달러(약 2,600원), 2개에 99달러(약 7만3,690원)이라는 가격안내와 함께 욕심을 부리지 말고 다른 사람도 생각해 달라는 메시지가 함께 적혀 있다. 호주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단계 봉쇄 조치 및 휴교령을 시행하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중국, 홍콩, 일본, 호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생필품 사재기 특히, '휴지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휴지를 구입하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몸싸움은 예사고 도난도 많아 대형마트의 진열대는 항상 텅 비어 품절 안내문만 붙어 있다.

이런 와중에 호주의 한 편의점에서 휴지대란을 막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놔 화제다.

흔히 물건을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행사나 많이 사면 더 싸다는 것에 익숙한 것이 요즘이다. 그러나 호주의 한 편의점에서는 휴지 1개 3.50달러(약 2,600원), 2개 99달러(약 7만3,690원)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달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22일 미 워싱턴DC의 한 매장 내 청소용품 선반이 텅 비어 있다. 워싱턴DC= AFP 연합뉴스
미 콜로라도주 론 트리의 코스트코 창고형 매장에서 23일 한 고객이 화장실용 휴지 등을 구입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휴지를 제한 판매하고 있다. 론트리=AP 연합뉴스
대만 북부 뉴타이페이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21일 한 고객이 텅 빈 휴지 진열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뉴타이페이=EPA 연합뉴스
미 메인주 뱅고르의 한 휴지제조공장에서 18일 휴지들이 크기에 맞춰 잘려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지 대란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뱅고르=AP 연합뉴스
22일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던에 있는 코스트코 슈퍼마켓 앞에 물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크로이던=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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