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럽과 이란에서 입국해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상록리조트에 입소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온 입국자(261명)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251명 중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상록리조트 입실자 406명 가운데 검사를 마친 201명 중 2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 확진자 3명은 인근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한국인 음성판정자(420명)는 개별 귀가 후 12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외국인 음성판정자 29명은 정부가 지정한 임시 생활시설인 진천 법무연수원에 입소, 12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천안시는 이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천안역과 천안종합터미널 등까지 셔틀버스 3대를 운행했다.
천안=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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