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한국일보] 광주광역시청. 김종구 기자 /2020-03-02(한국일보)](http://newsimg.hankookilbo.com/2020/03/24/202003241496758173_1.jpg)
광주시는 2020년 예술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 세미나실에서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진흥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올해부터 4년간 수행할 사업의 주요 계획 수립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쥬스컴퍼니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번 계획에는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예술관광 브랜드화 및 대표 콘텐츠 개발 △사업예산에 대한 효과적인 집행과 운영 방안 △예술관광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추진 체계 구축 △관광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민간단체 육성 △광주 주력산업과 연계한 국비사업 발굴 등 5개 핵심과제에 대한 전략과 구체적인 대안들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9월 말까지 △삶으로 느끼는 예술관광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예술관광 △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예술관광 △아시아의 창조인력을 끌어 들이는 예술관광 등을 목표로 광주와 전남 예술관광 환경분석, 이해관계자 요구 조사, 유사 사례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추진하는 예술관광사업이 문화만을 위한 문화, 예술만을 위한 예술의 틀을 깨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광주가 아시아예술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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