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흑자
5년간 부채 1조8000억 감축도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27억원을 기록해 인천시에 26억원의 이익배당을 실현한다고 2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527억원은 창립 이후 최대 흑자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은 8,298억원으로, 검단신도시∙영종하늘도시∙도화구역 등 용지분양매출이 6,418억원, 영종27단지∙청라19단지∙검단AB14단지 등 주택분양매출 1,625억 원과 임대사업수익 86억원, 대행사업매출 169억원 등이다.
이로써 도시공사는 2014년 흑자 전환 2016년 223억원, 2017년 370억원, 2018년 257억원 등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도시공사는 또 지난 5년간 부채 1조8,000억 원을 감축해 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정기 운영 및 재무구조개선 TFT 등으로 핵심사업 현안들을 꾸준히 해결해왔다”면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도시재생, 거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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