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맨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코로나19 위협 속에서도 해외 13개국 선판매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3개국 해외 선판매 확정 소식을 전했다.
오는 4월 17일 대만에서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필리핀 베트남 타이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까지 전 세계 13개국에 선판매 된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동감' '바보' '설해' 등의 작품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출력으로 짙은 멜로 감성을 선사했던 그는 올 봄 그만의 새로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영화 '현기증' 이후 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소은이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꿈을 가진 카페 알바생 소정 역으로 열연했다. 성훈은 외강내유 츤데레 카페 오너 성재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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