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여 성황, 성금 기탁ㆍ선별진료소 도시락 지원도
울산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임직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단체헌혈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24, 25일 이틀에 걸쳐 울산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울산지역 대표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석유공사 양수영 사장은 “공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헌혈을 통해 국내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일에도 코로나 19로 고통 받는 대구ㆍ울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억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16일부터 3월말까지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900개의 점심도시락을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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