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서요양병원 입소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7세 남성이 24일 오전 11시47분쯤 포항의료원에서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121명이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1월26일∼2월27일 경산중앙병원과 경대병원에서 흡인성 폐렴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8일 서요양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지난 16일 가래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전수조사에서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았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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