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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최재훈, 라디오 사연 요청에 옥천 급소환…김형준과 특별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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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최재훈, 라디오 사연 요청에 옥천 급소환…김형준과 특별한 재회

입력
2020.03.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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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형준과 최재훈이 감동의 재회를 했다. SBS 제공
‘불청’ 김형준과 최재훈이 감동의 재회를 했다. SBS 제공

‘불타는 청춘’에서 태사자 김형준과 최재훈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지난주 새 친구 김형준은 ‘불타는 청춘’ 멤버 중 보고 싶은 사람으로 최재훈을 지목해 컬투쇼 라디오 생방송에 직접 사연까지 보냈다.

이에 최재훈은 새 친구의 부름에 응답해 단숨에 충북 옥천까지 먼 길을 달려왔다.

형준은 재훈과의 깜짝 만남을 위해 금발의 여성처럼 위장했다. 새 친구의 정체를 몰랐던 재훈은 형준임을 확인하고 너무 놀라 발로 차기(?)까지 했다. 이어 형준은 재훈이 진짜 올 줄 몰랐다며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연예인 레이싱 팀에서 함께 활동하며 미사리 카페에서 만났던 추억을 회상했다.

재훈은 고기를 좋아한다는 새 친구를 위해 옥천의 부추와 잘 어울리는 특별 재료를 손수 준비해와 모두를 기쁘게 했다.

과거 고깃집을 운영했던 재훈은 전문적인 지식을 뽐내며 요리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해동부터 손질까지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재료 탓에 청춘들의 저녁식사는 험난한 여정이었다.

한편, 효범은 의도치 않은 실수로 재훈을 패닉에 빠트리기도 했다. 재훈이 “밖에 못 돌아다니겠다”라며 속상해하자 그녀는 평소 호랑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미안함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이에 현장을 목격한 광규는 형사로 빙의해 사건을 브리핑하며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새 친구 형준이 그리워했던 재훈과의 특별한 만남은 24일 화요일 오후 11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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