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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단계에선 수업 중에도 마스크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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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단계에선 수업 중에도 마스크 착용해야”

입력
2020.03.24 10:41
수정
2020.03.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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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 및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스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 및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스1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 브리핑에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는 수업 중에도 면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장한다는 게 기본 지침”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그러면서 “경계 단계로 내려갔을 경우에는 학교나 교육청 자율로 맡길 예정이지만 심각 단계인 경우에는 본인이 지참하고 있는 마스크 또는 면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장한다는 게 기본 지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현재 면 마스크를 학생 1인당 2매 이상 확보, 개학 전까지 면 마스크를 최소 2,067만매 비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 격상했다.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진 건 75만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2009년 11월 신종플루 사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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