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의 어머니가 박애리의 사생팬을 자처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애리를 향한 팝핀현준 모자의 수상한 애정 공세가 펼쳐진다.
지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은 팝핀현준 어머니는 전화를 끊은 이후 갑자기 며느리 박애리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이날 어머니가 어떤 전화를 받은 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현준은 입맛이 없다는 박애리에게 디저트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가 하면 손수 생선의 가시를 발라 주며 박애리를 살뜰하게 챙겼다.
평소와는 사뭇 다른 현준을 어머니는 “이상한 일일세”라며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현준 또한 각종 보양식을 해주며 박애리를 과도하게 챙기는 어머니에게 “오늘 사생팬인데”라며 평소와 다른 어머니의 행동을 지적했다.
박애리를 두고 경쟁하듯 애정 공세를 펼치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돼 대체 팝핀현준 모자에게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애리를 향한 팝핀현준 모자의 수상한 애정 배틀의 비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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