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22분쯤 양양군 양양읍의 한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원룸에 있던 A(58)씨가 숨지고, 같은 층 B(81)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에 있던 다른 주민 4명은 신속히 대피했다.
불은 2층 원룸 내부 18㎡ 등 2~3층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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