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임세미가 서강준을 향한 직진 외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해원(박민영)이 은섭(서강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보영(임세미) 역시 본격적으로 은섭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영이 꽃을 사 들고 은섭의 굿나잇 책방을 찾았다. 그는 은섭에게는 다정히 인사를 건넸지만 자신의 진심 어린 사과를 계속 받아주지 않았던 해원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지나쳤다.
은섭에게 해원이 주말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보영은 “다행이다. 해원이가 날 너무 싫어하니까 만나면 불편해질까 봐 걱정했거든”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남겼다.
보영은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은섭에게 책에 대해 좀 더 얘기를 들려 달라고 요청했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만의 오붓한 시간을 만들어내는 등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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