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자동차 관련 디자인 튜닝을 선보이는 '빌너(Vilner)'가 테슬라 모델 3를 새롭게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빌너의 테슬라 모델 3 튜닝카는 간결하게 다듬어진 테슬라 모델 3 고유의 실내 공간을 화려하면서도 고전적인 감성을 드러내 시각적인 즐거움과 만족감을 제시한다.
빌너는 테슬라 모델 3의 실내 공간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의 패널 및 레이아웃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그 소재를 완전히 달리하고, 소재를 다르게 하여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실제 대시보드에는 기존의 테슬라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우드 패널을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 그리고 센터 터널에도 우드 패널을 더해 나무 고유의 질감과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헤드라이너와 도어트림에는 깔끔한 청록색 패브릭을 적용해 직물 고유의 질감과 깔끔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해 우드 패널 및 패브릭 소재의 시각적인 대비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시트에서는 이러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인다. 우드 패널과 같은 갈색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독특한 패턴이 더해진 패브릭 시트를 더해 실내 공간에 독특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헤드레스트와 선바이저는 물론이고 시트 벨트 부분도 갈색 컬러를 적용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이러한 구성은 2열 공간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갈색과 검은색, 그리고 독특한 패턴의 시트 커버를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록색의 헤드라이너, 도어 트림의 우드 패널 등을 더해 디자인 튜닝의 '통일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빌너의 테슬라 모델 3 인테리어 패키지의 판매 가격 및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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