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9,000만원대에 국내에 선보였다. Q7은 제네시스 ‘GV80’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볼보 ‘XC90’ 등과 경쟁하게 된다.
아우디코리아는 고급 대형 SUV ‘더뉴 Q7 45 TDI 콰트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9,150만원이다.
더뉴 Q7 45 TDI 콰트로는 3.0리터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51㎏.m 등의 힘을 낸다. 또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29㎞,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0.5㎞이다.
더뉴 Q7 45 TDI 콰트로는 풀페인트 피니쉬 익스테리어, 파노라믹 선루프, 19인치 5암 스타 스타일 휠이 적용됐다. 또 아우디 LED 기술이 집약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차체 윤곽을 강조하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더뉴 Q7 45 TDI 콰트로는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가 적용됐다. 앰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와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한층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시프트 패들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이 적용된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 및 통풍 시트와 앞, 뒷좌석 열선 시트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더뉴 Q7 45 TDI 콰트로는 다양한 안전ㆍ고급 편의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전ㆍ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등이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도와준다. 또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프리센스 360도’ 등도 장착됐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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