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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곽대훈 의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남은 임기 세비전액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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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곽대훈 의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남은 임기 세비전액 반납

입력
2020.03.23 18:34
수정
2020.03.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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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갑 예비후보 곽대훈 국회의원. 본인 제공
대구달서갑 예비후보 곽대훈 국회의원. 본인 제공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곽대훈 국회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세비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주가 대폭락, 부동산가치 하락, 대량실직, 소비위축 등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닥쳐오는 비상한 시기, 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20대 국회 남은 임기 세비를 전액 대구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지금은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만 하고 있다"며 "공무원과 대기업 빼고는 모두 힘들다고 한탄하는 이 시기에 세비를 받는 것은 대구시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 방식과 시기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구=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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