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첫째가 태어나던 순간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하도권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하도권은 큰딸이 태어났을 때를 떠올렸다. 아내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일본에서 극단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밝힌 그는 “아내와 함께 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다”며 “아이가 태어나는 걸 보면서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도권은 “너무 못생겼더라. 너무 쭈글쭈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보니 천사 같았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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