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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확진자 2명 또 사망… 국내 사망자 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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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확진자 2명 또 사망… 국내 사망자 115명

입력
2020.03.23 14:27
수정
2020.03.23 15:02
0 0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95세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3일 북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4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이 있었다.

또 이날 오전 6시 18분쯤에는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2세 여성도 숨졌다. 이 여성은 2018년 12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18일 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위암, 당뇨, 심근경색 등이 있었다.

대구 지역 사망자는 총 82명이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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