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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총선 슬로건은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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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총선 슬로건은 ‘바꿔야 산다’

입력
2020.03.23 11:06
수정
2020.03.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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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새로운 미래, 새로운 통합’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4ㆍ15 총선 슬로건을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로 정하고, 부제는 ‘새로운 미래, 새로운 통합’으로 하기로 했다.

박형준 통합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러한 슬로건을 공개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슬로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을 그릇된 방향으로 이끈 국정을 고쳐야 한다는 의미”라며 “국난이란 이유로 실정 안 고치려 한다면 국난도 극복 못하고 대민도 더욱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위대한 힘으로 국난을 이겨내고 아울러 사람과 국정, 의회를 바꿔 미래로 나아가고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겸 청년위원장으로 김성용 전 송파병 당협위원장과 박왕철 중앙청년위 부위원장, 조혜림 중앙청년위 인재육성본부 부위원장, 황 대표가 청와대 단식 농성을 벌일 때 동조 농성을 한 박결 전 자유의새벽당 대표, 조성은 전 브랜드뉴파티 대표 등 5명을 임명했다. 또 중앙선대위 상근대변인에 김우석 전 당 대표 특별보좌역과 임윤선 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 정원석 전 강남을 당협위원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 4명을 선임했다.

선대위 대변인에는 배현진 전 MBC 앵커,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김은혜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윤희석 전 청와대 행정관,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 등 8명을 임명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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