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와 그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드리스 엘바와 아내 사브리나 엘바는 최근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오프라 토크'에서 오프라 윈프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브리나 엘바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양성 반응이 나왔을 때 놀라지 않았다. 아내로서 남편을 돌보는 것이 당연하고 남편과 함께 있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드리스 엘바와 사브리나 엘바는 무증상 감염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증상은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해 이드리스 엘바는 "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손상시켰다. 이 세계가 인류에게 이렇게 반응하는 건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드리스 엘바는 영화 '토르' 시리즈와 '어벤져스'에 출연해 국내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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