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ㆍ리얼미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49.3%)가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월 2주차(47.2%)와 달리 49.3%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3주차 기준 47.9%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오차범위 안이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10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1%, 미래통합당이 33.6%를 기록했다. 정의당 3.7%, 민생당 1.4%, 국민의당 4.0%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에 어떤 정당을 뽑겠느냐는 질문에는 비례연합정당 38.0%, 미래한국당 29.4%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0%, 민생당 2.0%, 국민의당 6.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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