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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신동 “반려견 뒤치다꺼리하느라 우울증 걸릴 틈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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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신동 “반려견 뒤치다꺼리하느라 우울증 걸릴 틈이 없어”

입력
2020.03.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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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동과 김희철이 대화를 나눴다.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동과 김희철이 대화를 나눴다. 방송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반려견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틈이 없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동이 반려견들과 함께 김희철의 집을 찾았다.

신동과 김희철이 대화를 나누던 중 신동의 반려견들 중 한 마리는 바닥에 오줌을 쌌다. 이에 신동은 “희철이 형이 오줌을 치울 수 있게 우리는 저기에 가 있자”며 반려견들을 안아 들었다.

김희철이 오줌을 치우던 중 신동은 과거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신동은 “사실 작년에 살짝 우울했다. 그때 인터넷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해 주는 반려견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지금의 반려견들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은 이어 “근데 거기에 왜 우울증이 치료되는지는 안 적혀 있었다”며 “얘네를 데려와서 보니까 너무 활발하더라.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바빠서 우울증에 걸릴 틈이 없다”고 말했다.

바닥을 청소하던 김희철은 “지금은 내가 우울해질 것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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