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를 만나기 전 일일 막내 옹성우가 등장해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과 특별한 인사를 나눴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던 옹성우에게 양세형은 "우리 천천히 친해지자. 빨리 다가가려면 오히려 멀어지는 느낌"이라고 장난을 걸었다. 이에 옹성우는 이승기와 신성록에게 "형들에게는 빨리 다가가도 되냐"고 되묻는 장난으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록은 "어려운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화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나한테는 10분만 늦게 다가와라"라고 다시 애교를 선보였다. 옹성우는 양세형을 비롯해 이승기와 신성록 등 '집사부일체' 기존 멤버와 특별한 티키타카를 보였다.
이날의 사부를 소개하는 곳을 안내하는 것도 옹성우의 역할이었다. 옹성우는 "제가 준비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했고, 이승기는 "천연덕스럽다. (육)성재 친구가 맞다"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이에 "이승기 선배님이 오랜 롤모델이다"라고 전했다. 이승기가 "더 이상 안 속는다"고 장난치자 옹성우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한 소절을 가창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사부는 K-컬쳐 국가대표이자 한류 씨앗으로 불리는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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