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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 이수지와 85년생 동갑내기…주고 받는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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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 이수지와 85년생 동갑내기…주고 받는 돌직구

입력
2020.03.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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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강형욱을 당황시킨다. KBS2 제공
이수지가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강형욱을 당황시킨다. KBS2 제공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개그우먼 이수지와 동갑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23일 방송될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일일제자로 출격해 강형욱과 티격태격 동갑내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수지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하이텐션 에너지를 발휘하며 ‘개훌륭’ 훈련사 3인방의 혼을 쏙 빼놓는다. 이수지의 남다른 기운에 압도된 강형욱은 “저는 거리를 두고 싶어요”라는 돌직구 화법으로 입담 대결에 시동을 건다.

하지만 이수지는 “(자신과) 거리를 둘 수 없다”는 말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형욱과 1985년생 동갑내기 동년배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강형욱은 “나보다 누나인 줄 알았는데”라며 반격을 시도해보지만, 이수지는 “난 TV에서 분장하고 나와서 그렇지, (강형욱 님은) 분장 안 하셨는데도 이렇게 되신 거잖아요”라며 또 다른 직구로 응수한다. 그 어떤 고민견보다 센 친구의 공격으로 인해 강형욱의 평정심이 흔들린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개훌륭’에서는 이수지의 애교 만땅 반려견 ‘백설기’를 통해 페키니즈 종에 대한 견종 상식을 알아감은 물론 도그 스포츠의 강자 셰틀랜드 쉽독과 강형욱도 생소하다는 희귀 견종 헝가리안 풀리 등 다양한 견종을 새롭게 탐구할 예정이다.

일일제자 이수지와 함께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할 ‘개는 훌륭하다’ 다음 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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