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39명→41명→45명 지속 증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6명 늘었다. 이중 45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다. 후베이성에서는 나흘째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반면, 중국 본토에서는 1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전날 하루 동안 해외 입국자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역유입 사례는 상하이(14명), 베이징(13명), 광둥(7명), 푸젠(4명), 장쑤(2명), 허베이ㆍ저장ㆍ장시ㆍ산둥ㆍ쓰촨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34명) 이후 19일 39명, 20일 41명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서 314명에 달했다. 중국 전역의 총 확진자는 8만1,05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명 늘었다. 이중 5명은 후베이성에서 숨졌다. 총 사망자는 3,261명에 달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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